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J-POP/ヨルシカ

ヨルシカ - 左右盲

君の右手は頬を突いている

너의 오른손은 볼을 괴고있어
僕は左手に温いマグカップ

난는 왼손에 미지근한 머그컵
君の右眉は少し垂れている

너의 오른쪽 눈썹이 조금 쳐져있어
朝がこんなにも降った

아침이 이렇게도 내렸어

一つでいい

하나면 돼
散らぬ牡丹の一つでいい

지는 모란이 하나면 돼
君の胸を打て

너의 가슴을 쳐
心を亡れるほどの幸福を

마음을 잊을만큼의 행복을
一つでいいんだ

하나면 괜찮아
右も左もわからぬほどに手探りの夜の中を

오른쪽도 왼쪽도 모를정도로 더듬어가는 밤을
一人行くその静けさを

혼자 가는 이 조용함을
その一つを教えられたなら

이 하나를 가르칠 수 있었다면

君の左眉は少し垂れている

너의 왼쪽 눈썹이 조금 늘어져있어
上手く思い出せない

잘 생각이 나지않아
僕にはわからないみたい

나는 모르는 거 같아
君の右手にはいつか買った小説

너의 오른손에 언젠가 샀던 소설
あれ それって左手だっけ

어라, 그거 왼손이였나

一つでいい

하나면 되
夜の日差しの一つでいい

밤 볕이 하나면 되
君の胸を打つ 心を覗けるほどの感傷を

너의 가슴을 쳐 마음을 나타낼 정도의 감정을
一つでいいんだ

하나면 괜찮아
夏に舞う雹のその中も手探りで行けることを

여름이에 흩날리는 우박에서도 더듬어서 가는 것을
君の目は閉じぬことを

너의 눈은 닫히지 않는 걸

僕の身体から心を少しずつ剥がして

나의 신체부터 마음을 조금씩 벗기고
君に渡して その全部をあげるから

너한테 전해줘 그 전부를 줄테니까
剣の柄からルビーを この瞳からサファイアを

검의 손잡이에서 루피를 이 눈동자부터 사파이어를
鉛の心臓はただ傍に置いて

납 심장은 그냥 곁에 둬


一つでいい

하나면 돼
散らぬ牡丹の一つでいい

떨어지는 모란은 하나면 돼
君の胸を打て

너의 가슴을 쳐
涙も忘れるほどの幸福を

눈물도 잊을정도의 행복을
少しでいいんだ

조금이라도 괜찮아
今日の小雨が止むための太陽を

오늘의 가랑비가 멈추기 위해 태양을

少しでいい

조금이라도 괜찮아
君の世界に少しでいい僕の靴跡を

너의 세계에 조금이라도 괜찮아 나의 구두자국을
わかるだろうか 君の幸福は

알 수 있을까 너의 행복을
一つじゃないんだ

하나가 아니야
右も左もわからぬほどに手探りの夜の中を

오른쪽도 왼쪽도 모를정도로 더듬어가는 밤을
君が行く長いこれからを

니가 가는 긴 이것을
僕だけは笑わぬことを

나만을 웃지않는 걸
その一つを教えられたなら

그 하나를 가르쳐줄 수 있었다면

何を食べても味がしないんだ

뭔가를 먹아도 맛이 없어
身体が消えてしまったようだ

몸이 사라져버린 것같아
貴方の心と 私の心が

너의 마음이랑 내 마음이
ずっと一つだと思ってたんだ

계속 하나라고 생각했어

 

温い(ぬる-い) 미지근하다; 미적지근하다
手探り(てさぐり) 손으로 더듬음;더듬질
教える(おし-える) 가르치다
日差(ひざし) 볕
覗ける(のぞ-ける) 일부분만을 나타내다
舞う(ま-う) 떠돌다;흩날리다
雹(ひょう) 우박
剥がす(はがす) 벗기다; 떼다
剣(つるぎ) 검
柄(え) 자루, 손잡이
瞳(ひとみ) 눈동자
鉛(なまり) 납
傍(そば) 곁;옆
小雨(こさめ) 가랑비
太陽(たいよう) 태양
靴跡(くつあと) 구두자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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